영화 '한산:용의 출현' 조선의 운명을 건 이순신 장군 3부작, 거북선 이야기
이순신 장군이 왜군에 대승을 거둔 한산도 대첩을 영화로 만나다! 예매율 1등!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보러 가고 싶어 가지고 개봉 이후 계속 시간을 내보려고 하는데 시간이 계속 나지 않았다.
때마침 같이 일을 하는 사장님 께서 주말에 한산을 보고 오셨다고 하는 게 아닌가 나는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기 때문에 이야기하시면 안 된다고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일을 빠르게 끝내고 집으로 향했다.
영화 한산은 꼭 4DX로 봐야지만 생동감 있고 더 재미있다 하여 4DX로 결정!
대구에는 4DX 영화관이 대구스타디움뿐이라 하여 스타디움 영화 상영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23:25분에 영화 시간이 있었다.
영화가 끝나면 너무 늦은 시간이라 고민하였다..
다음날 출근이라 피곤할 것 같지만 영화가 너무 궁금하고 보고 싶었기 때문에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예매!!!
밥 먹을 동안 고민을 하다가 결정했으니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가는 게 아닌가 쉴 시간도 별로 없었지만 영화 보는 거에 기대가 너무너무 돼서 힘든 것도 모르고 기쁜 마음으로 영화관을 가려고 나선다.
수성구에서 영화관까지 가는 게 생각보다 가까워서 도착하니 시간이 30분 정도 남아서 기다리는 동안 휴식을 좀 취했다.
영화 한산:용의 출현 정보
- 개봉 : 2022.07.27
- 등급 : 12세 관람가
- 장르 : 액션, 드라마
- 국가 : 한국
- 러닝타임 : 129분
-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출연진 : 김한민 감독, 이순신 역 박해일
출처 : 네이버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를 향하여'에 비해 '한산:용의 출현'은 이순신 장군이 젊었을 때 스토리이다.
요즘 영화관은 예전처럼 종이 포스터를 안 주는가 보다... 종이 포스터가 단 한 장도 꽂혀있지 않아서.. 이렇게라도 찍어본다.
참고로 영화 볼 때 KT 통신사 할인이 되지만 안타깝게도 4DX 영화는 통신사 할인이 되지 않는다.
늘 KT VIP 할인으로 영화 보다가 그냥 보니 아깝긴 하다. 그래도 한산 4DX니깐 기대하고 보러 가자!
대구 스타디움 cgv 영화관 위치 및 교통안내
- 주소 : 대구광역시 노변동 유니버시아드로 140
- 연락처 : 대표전화 1544 - 1122
주차정보
경기장 네거리에서 대구스타디움 방향 200M
평일/주말 : 영화 관람 고객 주차 4시간 무료
수성못에서 대구스타디움까지 자가용으로 걸리는 시간은 대략 15분, 7.7km 정도 소요.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은 4DX 영화관에 가야 제맛이지!
영화관을 소개하고 있지만 한산 용의 출현은 4DX로 봐야 제맛이라는 같이 일하는 사장님에 말이 떠올라서 찾아봤다.
대구에는 대구스타디움 CGV에만 4DX로 상영을 하는 것이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의자가 움직이고 냄새도 나고 물도 튀고 얼마나 생동감 있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겠는가? 사장님이 얘들을 데리고 갔다가 왔는데 오히려 어른들이 더 재미있게 본거라고 진짜 한산 용의 출현을 보려면 4DX로 보라고 적극 추천을 해서 우리 부부도 당연히 이왕 보는 거면 재미있게 생동감 있게 보는 게 좋지 하면서 찾아보니 딱 위에 이야기했던 23:25분 영화가 있어서 예매를 해서 대구스타디움 CGV 네비를 찍으니 문이 여러 개가 있었다.
우리가 찍은 건 서문이었는데 앞으로 가실 분들은 동문으로 찍는 게 맞을 것 같다.
주차를 하고 영화관까지 걸어가는 것도 걸어가는 건데 생각보다 주차장이 너무 어둡고 영화관까지 내려가는 길조차 어두워서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장점은 주차장은 엄청 차가 별로 없어서 조용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4DX 정의
4DX는 모션 체어 (motion chair)와 바람, 빛, 안개, 향기, 진동 등의 특수 환경장비를 극장에 도입한 것으로, 영화 장면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바람이 불고 향기가 난다. 이에 관객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영화 속에서 직접 움직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오감을 자극해 영화에 더욱 몰입을 할 수 있게 된다.
추가로 4차원을 뜻하는 4D는 4DX에서 모션 체어가 빠진 것으로, 영화 기존의 시청각 감각 외에 물 분사, 바람,
조명, 향기 , 좌석 진동 등의 특수효과를 더해 오감을 자극한다. 입체 영상이 상영되면 비행, 이동 등 주인공의 동적 움직임에 맞춰 공간적인 입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극장 안에 실제 비눗방울이 나오거나, 영상 속의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관객의 의자가 흔들리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바람이 부는 등 생생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대구 유일한 4DX 영화관 대구스타디움 CGV 내부 소개 및 매점 소개
이번에 대구스타디움 CGV는 처음 가봤는데 주차를 위 쪽에 하고 영화관 라운지는 한층 내려가서 있는 것을 보았다.
처음 보는 구조라서 밤이고 처음 가보고 방향치인 우리 부부는 내려가는데 여기 맞나 맞나 하면서 찾아갔다.
그래도 사람들이 보여 있는 곳으로 가보니 역시나 그곳이 영화관 쪽이어서 다행이었다. 주차장에서 길 잃을 뻔!
내부로 들어가긴 했지만 처음으로 보이는 곳은 게임기가 있는 걸 보니 오락실인 것 같았다.
방학이라 늦은 시간이지만 애들이 많이 있어서 시끌벅적하고 정신없었다.
오락실을 지나 영화관 표지판으로 따라가니 범블비 동상도 보이고 매표소와 매점이 보였다.
드디어 찾아왔다. 밖에도 습도가 높고 더웠는데 들어오면 시원할 줄 알았더니 영화관 매표소 앞이 이렇게 더워도 되나요?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더웠다.
마지막 영화 상영하기 전이라서 그런지 에어컨을 끈 것으로 보인다. 나는 진짜 더운데 너무하네!
일단 제일 먼저 예매를 했으니 영화 티켓을 먼저 뽑으려고 매표소 앞 티켓 발행기로 향했다.
우리가 조금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기다리지는 않고 바로 발행을 했다.
그리곤 주차를 했으니 주차 등록을 하려고 하니 영화 상영 15분 전에 주차 등록이 된다고 적혀있는 게 아닌가 오랜만에 영화관을 와서 그런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니 기다리기로 하고 이제 팝콘을 사러 매점으로 갔다.
더워서 갈증도 나고 해서 마실 것만 사려다가 영화관 가면 뭘 먹어야 하는가? 당연히 팝콘 각 이다. 영화 볼 땐 팝콘 각!!
먹는 걸 좋아하는 나는 영화관에서 팝콘이 빠지만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메뉴를 한번 보고 있었다.
고민 고민하다가 우리는 스몰 세트 (혼합 반반 고소 -달콤 팝콘)에다가 탄산음료를 라지로 사이즈업 해서 먹기로 했다.
다들 콤보를 많이 먹지만 콤보는 음료 M사이즈 2잔에 팝콘이 라지 사이즈다. 그렇지만 우리는 굳이 음료 두 잔까지는 필요 없어서 음료 한잔에 팝콘 큰 걸 원했다. 하지만 그런 구성의 메뉴는 없다는 거...
그래서 스몰 세트 6,500원에 팝콘 혼합으로 하면 추가 요금 1,500원 음료수 사이즈업 500 원해서 8,500원에 스몰 세트를 구매했다.
스몰 세트 구성은 팝콘 M사이즈 + 탄산음료 M 1잔! 참고로 cgv 콤보세트 가격은 9,000원!
더 큰 걸로 먹어도 됐지만 늦은 시간이라서 다이어트?를 해야 하므로 자제를 좀 했다.
그런데 매점 직원들에 실수인지 원래 이렇게 주는 건지 모르겠지만 혼합으로 추가해서 반반으로 팝콘을 줘야 하는데 이건 뭔가? 3분의 2 ,3분의 1이 온 게 아닌가 이야기를 하려다가 그냥 먹기는 했는데 반반이면 반반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달콤 팝콘 먹으려고 반반 추가로 한 건데 이게 무슨 반반이지?... 달콤이 훨씬 적다!!!
매점 앞에 테이블과 의자가 약 10개 정도 있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에 우리 부부는 자리를 잡고 영화 시작 전 잠깐 휴식을 취하며 앉아서 주변을 살피다가 아까 주차 등록이 영화 상영 15분 전에 된다고 이야기했듯이 주차 등록을 하러 가려고 주차 등록 전용존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벽면에 붙은 내용을 보니 주차가 영화관 이용 시 4시간 주차 무료라고 되어있었다.
일찍 와서 주차요금 나오는 거 아니야 걱정하던 것이 싹 사라져서 마음이 편했다.
주차 등록을 하고 이제 시간이 영화 상영 시작 시간 임박!! 상영관 고고!!
표를 확인하고 입장하기 전 상영관 앞 4DX라고 멋있게 로고가 있어서 한 번 더 기대를 하며 4DX 상영관으로 들어가 보자!
대구스타디움 CGV 4DX관 입장하다!
우리 부부는 21:00 쯤에 예매를 한 관계로 자리는 제일 뒷줄 맨 끝쪽으로 잡았다.
와이프는 너무 구석이라서 보기 힘들지 않겠어 라며 걱정을 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본다는 거에 기대가 큰 거지 자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제일 앞자리면 고민을 했을 것이다!^^
우리 자리는 제일 뒤 I열 1번, 2번이었다. 스크린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제일 왼쪽 구석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걱정과는 다르게 그래도 앉아서 스크린을 바라보니 나는 나쁘지 않았다.
조금에 단점이라 하면 의자가 생각보다 불편하다는 느낌? 다른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항상 롯데시네마 프리미엄관에 가서 다리를 펴고 살짝 누워서 보는 게 되어 있다 보니 자리도 협소하고 꼿꼿하게 서있는 느낌이라고 하면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그래도 영화를 시작하면 의자가 움직이기 때문에 볼 때는 상관없었다.
영화 시작 전 4DX관에 특징이 영화관 양쪽 끝 천장에 대형 선풍기? 라 해야 하나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선풍기와 주변 특수장치들이 눈에 띄었다.
영화를 보면서 물이 뿌려질 때나 향기가 날 때나 궁금해서 한번 위로 올려 봤는데 영화와 아주 찰떡으로 열심히 특수장비들이 움직여 주고 있었다.
최근 코로나 재유행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4DX로 보기를 잘했다 생각할 정도로 영화를 몰입하게 해 주었다.
이순신 장군을 원래 좋아하고 이순신 장군 관련 드라마, 영화, 관련 역사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아직 까지도 여운이 남아있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고 스펙타클하고 다이내믹한 영화다.
영화 '명량'도 엄청 재미있게 보고 여러 번 재생해 보았지만 '한산' 또한 다시 보기하고 싶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영화였다. 추천하고 싶은 영화!
오늘도 잘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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