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철 꼭 먹어야 하는 제철음식 중 대방어를 먹어보려 한다. 대방어는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일 맛있을 때다. 이때 먹어야 기름기 있는 탱탱한 대방어의 맛을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므로 겨울이 지나기 전 대방어를 아직 드시지 못한 분이 있다면 꼭 먹어보자!
목차
탱글한 겨울 대방어를 맛볼 수 있는 횟집
대구 북구 칠곡 3지구 국우동에 위치한 이 횟집은 지나가면서 많이 봤는데 이렇게 산지느낌으로 회를 판매를 하고 있었다. 보통 바닷가 쪽으로 가면 우럭, 광어, 기타 횟감을 정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상차림비를 지불하고 먹어본 기억이 분명히 있을 건데 싱싱 회수산 횟집도 그런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이 집은 회가 좋다고 소문이 나서 가본 집이라서 곁들이찬은 그리 많지는 않다. 참고하기 바라고 횟감이 좋은 맛집추천으로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다.
주소 및 영업시간
- 주소 : 대구 북구 학남로 97 (지번 : 국우동 1099-5번지)
- 전화번호 : 053-314-8787
- 영업시간 / 휴무 : 기재되어 있지 않음
- 전 메뉴 포장가능 / 배달 가능 (배민 가능)
- 주차 : 매장 앞 갓길주차 건물뒤편에 주차가능 (협소함), 근처 아파트에 주차가능하다고 직원이 이야기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게 앞에 주차함.
메뉴 및 원산지
대표메뉴
모듬회 (국내산)
- 小 2인 : 30,000원
- 中 2~3인 : 40,000원
- 大 3~4인 : 50,000원
- 특大 4~5인 : 60,000원
대방어
- 中 2인 : 40,000원
- 大 3인 : 50,000원
- 특大 4인 : 60,000원
- 왕大 5인 : 70,000원
대방어 특수부위 (뱃살 & 가마살)
- 中 : 50,000원
- 大 : 70,000원
2층 홀 메뉴도 알아보자.
- 한상차림 (4인기준) : 5,000원
- 1인추가 시 : 2,000원
- 콘철판 : 1,000원
- 초밥용 밥 : 1,000원
식사류
- 회덮밥 : 8,000원
- 특회덮밥 : 10,000원
- 물회 : 10,000원
- 특물회 : 15,000원
- 물회양념 : 5,000원
- 매운탕 小 : 3,000원 / 大 : 5,000원
원산지
- 쌀 : 국내산
- 고춧가루 : 중국산
- 김치 : 중국산
- 가자미 : 중국산
- 번데기 : 중국산
- 냉동새우 : 베트남산
- 어묵 : 국내산
가게내부 및 기본상차림
가게내부 1층
싱싱 회수산 가게 내부는 바닷가 근처 수산시장에 온듯한 느낌을 주었다. 포항에 죽도시장 가면 회를 사서 먹는 방식으로 메뉴판과 회 가격을 보면 알지만 가격이 비싸지는 않은 편이다. 일반 횟집을 가면 모둠 大만 시켜도 거의 10만 원 돈이 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건 찌게다시가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으니 밑반찬이 많이 나오는 횟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다. 기본반찬 보다 신선한 회를 많이 먹고 싶을 땐 싱싱 회수산 횟집을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을 거 같다.
가게내부 2층
포장이아닌 매장에서 드실 분들은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홀에 앉아도 되지만 노키즈존이라고 실외에 그늘막 텐트가 4동 설치가 되어있고 바람막이가 우레탄으로 되어 있어서 답답함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다. 아직 쌀쌀한 날씨 때문에 난로도 4동 모두 비치가 되어있어서 날씨가 추워도 야외 테라스에서 포차느낌으로 바닷가에 온듯한 느낌을 받으며 조용하게 가족들끼리 식사를 할 수 있다.
기본 상차림
대방어를 시키니 기본적으로 초밥용 밥도 나온다. 기본 밑반찬인 건가..? 대방어 초밥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센스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특이한 양념이 있었는데 고추장 참기름 다진 마늘이 들어있는 양념장이 있었다. 맛이나 느낌이 딱 생고기 먹을 때 찍어먹는 맛이 나서 독특한 맛을 한 번 더 느낌수 있었고 기본 상차림으로는 번데기, 어묵탕, 콘치즈, 무절임, 와사비(고추냉이), 된장, 마늘, 고추, 쌈야채 이렇게 세팅이 되는데 다양한 스끼다시가 나오지는 않는다.
각종 야채류는 셀프코너가있으니 먹을 만큼만 추가하여 먹으면 된다.
대방어&해산물&매운탕
주문한 메뉴 대방어 大사이즈가 드디어 나왔다. 가족 4명이서 먹는 거라 中사이즈를 추천하였지만 다들 회를 좋아하는 편이라 큰 사이즈를 주문하였다. 생각한 것보다 엄청 잘 나온다! 두툼하게 썰린 대방어!! 기본찬으로 준 촛물밥에 고추냉이를 넣고 탱글한 대방어 한점 올려서 간장에 콕 찍어먹어 보자! 횟집 와서 대방어 초밥까지 먹을 수 있다니... 초밥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일석이조다!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 참치와 비슷한 식감의 대방어이지만 적당한 기름기에 담백한 싱싱한 대방어를 맛볼 수 있었다.
대방어 맛있게 먹는 법
- 촛물 된 밥에 취향껏 와사비를 넣고 대방어 회 한 점을 올려 초밥 만들어 먹기
- 셀프코너에 있는 백김치와 함께 싸 먹기
대방어를 먹다가 부족한 것 같아 해산물 모둠을 시켜서 추가로 더 먹었는데 해산물 모둠은 멍게, 멍게꼬다리, 해삼, 개불, 전복을 다 맛볼 수 있는 안주류에 속한다. 계속 이야기하지만 신선도는 아주 대만족이고 홍현희가 좋아하는 멍게꼬다리는 꼬독꼬독하니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개불을 좋아하는데 개불도 상태가 아주 좋았다. 전복회도 오독오독 씹히는 맛과 신선도에 술이 술술 넘어갔다. 해산물은 기름장에 콕 찍어먹길! 전체적으로 해산물 구성도 다양했고 신선도도 좋아서 만족한다.
횟집 가면 마무리는 매운탕 아닌가? 매운탕은 大자를 하니 뚝배기가 아닌 큰 냄비에 매운탕을 줬는데 끓여서 먹을 수 있도록 버너에 올려서 세팅을 해주었다. 아직 밤에는 날씨가 쌀쌀한 탓에 따뜻한 국물과 함께 밥도 먹고 몸도 녹아서 좋았다. 매운탕을 먹기 전에 살짝 아쉬운 맛이 있어서 매운탕을 살짝 제조하긴 했지만 맛있었다. 참고로 매운탕 맛이 모자랄 때에는 다진 마늘, 고추, 깻잎을 넣고 푹 끓여내면 더 맛있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마무리
최종적인 싱싱 회수산 횟집에 재방문 의사는 ★★★★★ 대구 북구 동천동 인근에 위치한 싱싱 회수산은 회가 굉장히 신선하고 양도 푸짐하여 가볼 만한 집이 아니라 한 번쯤 꼭 가봐야 하는 집이라고 말하고 싶다.
멀리 바닷가를 가지 않아도 바닷가 근처 포차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 주차는 다소 불편하지만 신선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대구 학정동 횟집 싱싱 회수산! 겨울이 가기 전 오붓하게 가족과 함께 저녁으로 방어회 어떨까?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다. 대구 칠곡 4지구 국우동에 위치한 싱싱 회수산으로 집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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